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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inee's Info/생활꿀팁

키보드 자판 배열 쉽게 변경하는 방법

타자를 치면서 계속되는 오타를 경험한 적이 많다. 필자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오타나 실수를 할 때마다 이를 줄일 수 있는 효율적인 배열은 없을까 생각해본 적이 많다. 그리고 이러한 고민을 생각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로 실행한 사람들이 있다. 현재 어떠한 키보드 자판 배열들이 있고 나에게 맞는 키보드 자판 배열로 변경하는 방법을 포스팅하도록 하겠다.

 

 

# 키보드 자판 배열 변경하는 방법

 

1. 우선 시작 버튼을 누르고 톱니바퀴 모양의 '설정' 버튼을 누른다.

 

2. Windows 설정에서 빨간 박스 안에 있는 '시간 및 언어'를 누른다.

 

3. '언어'를 누르고 '기본 설정 언어'에서 '한국어'를 눌러 '옵션'에 들어간다.

 

4. '레이아웃 변경' 버튼을 누른다.

 

5. 마지막으로 원하는 한글 키보드 종류를 선택한 뒤 확인을 누르고, 컴퓨터를 다시 시작한다.

 

위 방법대로 하면 쉽고 빠르게 원하는 키보드 종류로 변경이 가능하다.

 

# QWERTY 자판

 

'쿼티 자판'은 영어 타자기와 컴퓨터 자판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자판 배열이다. 현재 대부분의 키보드나 노트북을 보면 전부다 '쿼티 자판'인 것을 알 수 있다.

 

 

자판의 이름은 왼쪽 상단의 여섯 글자인 Q, W, E, R, T를 따서 붙여졌다. 1868년 숄스가 만들어 특허를 냈고, 1873년에 레밍톤에게 이 특허를 팔았다. 이후 숄스는 타자기를 만들 때 '쿼티 자판'을 사용했다.

 

 

# 드보락 자판

 

출처 : 위키백과

'드보락 자판'은 '오거스트 드보락' 박사가 만든 자판이다. 영어 설정에 맞게 알파벳이 잘 배열되어 있어, 타자 능률과 효율이 '쿼티 자판'에 비해 매우 뛰어나다. 그 때문인지 사용자가 굉장히 소수임에도 미국의 복수 표준 자판 배열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렇게 뛰어남에도 대다수의 사람들이 '쿼티 자판'에 익숙해하기 때문에 '쿼티 자판'의 사용률을 뛰어넘기는 힘들듯 하다.

 

 

# 쿼티 자판 VS 드보락 자판

 

'드보락 자판'은 '쿼티 자판'에 비해 자판이 익숙해지면 굉장한 타자 효율을 보여준다. 일단, 잘 배열된 알파벳 위치 덕분에 손에 무리가 적다. 따라서 오랫동안 타자 작업이 가능하다. 하지만 많은 사용자들이 '쿼티 자판'에 익숙해진 탓에 '드보락 자판'의 뛰어난 효율에도 불구하고 '쿼티 자판'을 이용한다.

 

 

# 한국의 두벌식 자판

 

한국의 '두벌식 자판'은 '쿼티 자판'과 동시에 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왼쪽은 자음, 오른쪽은 모음이 배치되어 왼손 오른손이 번갈아가면서 타자를 치도록 설계되었다. 

 

 

# 세벌식 자판

 

대한민국 안과 의사이자 국어국문학자인 '공병우'는 1949년에 '세벌식 자판'을 만들었다. 1951년 한국군 행정 업무에 '세벌식 타자기'를 이용하면서 실용성을 인정받았다. 그 뒤 이를 변형한 '공세벌식 자판'들이 만들어졌다.

 

그 뒤에도 특수한 목적에 맞추어 자판 배열을 꾸준히 개선해나갔다. 그 덕분에 '세벌식 자판'은 꾸준히 전자 기기를 통하여 쓰이고, 의회 등에서 속기록을 작성할 때 쓰이는 자판에도 사용되었다.


지금까지 키보드 자판 배열 변경 방법과 키보드 자판 배열 종류에 대해 알아봤다. 여러 키보드 자판 배열을 이용해 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키보드 자판 배열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