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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inee's Game/게임 소식

<세븐나이츠> 스위치 버전 첫 공개! 넷마블 첫 콘솔게임

최근 넷마블이 자사의 대표 IP 중 하나인 세븐나이츠를 활용한 첫 콘솔 게임 <세븐나이츠 타임 원더러>를 공개했다. 닌텐도의 게임 프레젠테이션 방송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소개했다. 정말 오랫동안 기다려온 만큼 기대도 큰 게임 <세븐나이츠 : 타임 원더러>를 오늘 포스팅하려 한다.

 

# 세븐나이츠 타임 원더러의 세계관

 

<세븐나이츠 - Time Wanderer>는 세븐나이츠의 여덟 번째 멤버인 '바네사'가 궁극의 마법도구인 '샌디'와 함께 시공간의 뒤틀림 속으로 빠져든 뒤 다시 집으로 돌아가고자 모험을 하는 것을 다룬다. '시간의 목격자'라는 호칭을 가지고 있는 영웅인만큼 '타임 원더러' 부제와 잘 맞는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시간이 변해도 난 변하지 않아' 대사를 외치는 '바네사'는 가족들이 말림에도 불구하고 마법에 관심이 많은 영웅이다. 대마법사의 후손이었던만큼 마법의 소양도 뛰어났다. 하지만 마법 수양에 몰두한 나머지 모래시계 모양을 한 마도구 '샌디'와 함께 시공간에 빨려 들어가서 시간 속에 갇혀버리고 만다. '바네사'의 아버지가 어떻게 해서 '바네사'를 구출하는 데 성공했지만 이미 십수 년이 흐른 뒤였다. 갇혀있는 시간 동안 '바네사'의 육체는 성장하지 않았다. 겉보기엔 성인인데 성장하지 않은 육체의 모습이 성인의 외형인 이유는 '바네사'의 각성 이후 스토리에서 알 수 있다.

 

<세븐나이츠 타임 원더러>는 '바네사'가 시공간에 빨려들어가 집으로 돌아올 때까지의 스토리를 다룬다. 원래의 스토리는 아버지가 구해주면서 집으로 돌아가지만, <세븐나이츠 타임 원더러>에서는 원작 스토리대로 흘러갈지 바뀔지 알 수 없다.

 

 

# 전투 방식

 

<세븐나이츠 타임원더러>는 모바일 원작과 똑같이 실시간 턴제 전투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저는 게임을 진행하면서 기존 세븐나이츠 영웅들을 모험 중간중간에 만날 수 있다. 세븐나이츠 영웅들을 동료로 합류시키면서 스토리를 진행한다. 이는 '세븐나이츠'를 처음 즐기는 유저들과 기존 원작의 팬인 유저들 모두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 한다.

 

또한, 독자적인 스토리라인으로 진행이 되며 엔딩이 있는 싱글 플레이 RPG 라는 것도 놀라운 점이다. JRPG와 비슷한 게임 장르라는 느낌을 받았다.

 

 

# 모바일을 넘어 콘솔까지

 

넷마블의 박영재 사업본부장은 "세븐나이츠가 2014년 한국에서 처음 출시된 뒤로 글로벌까지 그 인기를 확장해 나가는 모습을 즐겁게 지켜봤다."며 "세븐나이츠가 넷마블의 첫 번째 닌텐도 게임이라는 것이 기쁘며 스위치 이용자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세븐나이츠'는 800여종의 캐릭터를 수집, 성장시켜 전투를 벌여가는 넷마블의 대표적인 수집형 RPG다. 2014년 3월 국내에 첫 출시된 이후 글로벌까지 진출해 현재까지도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런 만큼 탄탄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어, 콘솔 버전인 <세븐나이츠 타임 원더러>에 대한 기대가 굉장히 크다.

 

PC에서 모바일로 대성공한 넷마블. 모바일에서 콘솔로 넘어가는 이번 도전으로 과거의 대성공을 한번 더 이끌어 낼지 기대가 된다.

 

 

# 앞으로의 세븐나이츠

 

'세븐나이츠'는 넷마블의 가장 대표적인 IP이다. 타사에 비해 자사의 강력한 IP가 없는 넷마블인만큼 '세븐나이츠' IP의 힘을 키우는 것은 넷마블에게 가장 중요한 목표 중 하나일 것이다. 때문에 <세븐나이츠 타임 원더러> 말고도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세븐나이츠 2' 등 모바일 게임 2종을 개발하고 있다. 과연 넷마블은 '세븐나이츠'를 통해 그토록 원하던 자체 IP 강화를 이뤄낼 수 있을지 기대된다.